말주변없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Don't push me. 언제나 이런저런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입으로 삼키고, 가슴에 쌓아뒀다 비워내는 나란 사람은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. "잼있게 좀 해줘봐~!", "너무 조용하다 할 말없어? 무슨 말 좀 해봐" 이런 내 성격때문이기도하고 원채 말주변이라곤 1g도 있을까 말까한지라 참 오랫동안 들어온 저 말에 익숙해질때도 되었건만 지금도 여전히 들을때마다 더욱 더 움츠려드는 날 발견한다. 생각해보면, 이런 내 성격과는 전혀 다른 정훈이도 있었던 적이 아주 오래 전 있었는데 동갑내기이기도 했지만 밝고 잼있는 녀석이여서였을까.. 그친구 앞에서는 유난히도 자연스럽고 편했고 굳이 이 말을 꼭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로 머리 아프게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. 지금도 생각해보면 신기하고 잼있는 일이지만 그 뒤로는 좀 처럼 비슷한 경우를 경.. 더보기 이전 1 다음